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동남아 교역.물동량 확대 '탄력'
상태바
동남아 교역.물동량 확대 '탄력'
  • 한영민기자
  • 승인 2014.09.29 0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앞으로 경기도 평택항과 필리핀 간 상호교역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최근 평택항 홍보관에서 필리핀경제특구청과 동남아 교역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양 기관 간 홍보마케팅 및 정보교류 강화, 양국 기업 간 교류 및 협력 증진 등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지난 상반기 동남아지역 물동량 확대를 위해 필리핀경제특구청을 방문한 것에 이어 답방의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상호 적극적인 협력 및 지원을 통해 동남아 교역 확대 및 필리핀경제특구청과 평택항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양 기관 간 지속적인 정보 교류, 상호 홍보마케팅 지원, 양국 기업 간의 교류 및 협력 지원 등을 통한 상호 발전에 기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체결식은 평택항 홍보영상 상영 및 동남아 교역 활성화 등에 대한 간담회에 이어 양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평택국제자동차부두 터미널을 시찰하고 항만안내선에 승선해 부두 전반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승봉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평택항에는 돌코리아, 스미후루 등 필리핀 신선식품 관련업체가 입주하여 활발한 물류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필리핀경제특구청내 가장 많은 외국기업이 입주한 칼라바존(CALABAZON) 지역의 바탕가스항(Batangas Port)으로도 평택항을 통해 자동차가 수출되고 있다”면서 “이번 상호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국 간 교역 확대 및 평택항의 동남아 물동량 확대를 위한 보다 공격적인 포트세일즈를 전개해 양국 간 교역증대에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릴리아 드 리마 청장은 “평택항을 직접 와보니 대한민국 자동차 물류 메카라는 말이 실감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고 양 기관이 상호 발전을 위한 유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양국 간 교역이 더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