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치매안심센터가 2024년 치매 관리사업 전국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치매 예방 골든타임-경도인지장애 집중관리체계 구축’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연수구 치매안심센터는 경도인지장애(치매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초기 단계) 대상자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이용자들의 요구(needs)를 충족시킨 성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전국 최초로 시니어들을 치매 전문가로 양성해 치매 고위험군과 1:1로 연결한 뒤 전화 상담으로 기억력 관리를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 치매 관리사업 전국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치매 돌봄 서비스 우수 사업을 발굴해 확산·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17개 광역치매센터 및 256개 치매안심센터가 참여했다.
앞서 구는 지난달 ‘2024년 인천광역시 치매 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2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재호 구청장은 “치매 걱정 제로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면서 “치매 환자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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