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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그날] 야당 "비선실세 점입가경··· 진상규명에 여당 협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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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그날] 야당 "비선실세 점입가경··· 진상규명에 여당 협조해야"
  • 김주현기자
  • 승인 2024.12.05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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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10년 전 헤드라인 뉴스를 통해 '과거 속 오늘'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더 발전했는지, 답보상태인지, 되레 퇴보했는지 점검해보고자 한다.


[뉴스 타임머신-10년 전 그날] 
2014년 12월 5일 야당 "비선실세 점입가경··· 진상규명에 여당 협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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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12월 5일은 두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바로 '비선실세' '진상규명'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과 우윤근 원내대표, 문재인 비대위원 등 전국지역위원들이 2014년 12월 5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비선실세 국정농단 규탄 및 사자방 국조 촉구 전국지역위원장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과 우윤근 원내대표, 문재인 비대위원 등 전국지역위원들이 2014년 12월 5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비선실세 국정농단 규탄 및 사자방 국조 촉구 전국지역위원장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 박수현 대변인 "진심으로 대한민국의 앞날이 걱정되는 상황" 지적 
새정치민주연합은 2014년 12월 5일 청와대 '비선 실세' 의혹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며 "새누리당도 무조건 청와대를 감싸지 말고 진상규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압박 수위를 높였다.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과 전직 장관이 진실게임까지 벌이는 등 '콩가루 집안' 같은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며 "점입가경인 진흙탕 싸움을 보며 국민들은 아연실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대통령의 리더십이 붕괴하면서 청와대가 국정을 이끌어갈 동력을 상실한 것으로 보인다"며 "진심으로 대한민국의 앞날이 걱정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대통령도 인사를 수첩에만 의지하지 말고 정상적인 시스템에 따라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야당과도 논의하는 '열린인사'를 통해서만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정윤회씨 딸과 관련된 승마특혜 의혹과 청와대의 인선개입 문제를 국회에서 명명백백하게 밝혀낼 때가 됐다"며 "새누리당은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요구에 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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