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계절관리제 운영에 집중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수송 분야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과 매연 과다 배출 차량, 공회전 차량을 제한하고 단속한다. 난방 분야에서는 저소득층에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교체 비용을 지원하고,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을 선정해 난방 온도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사업장 분야에서 지역 내 94개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과 49개의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해 미세먼지 감축 관리를 시행한다. 노출 저감 분야에는 학교, 병원 등 취약시설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3개 구간을 미세먼지 집중 관리 도로로 지정해 도로 노면 청소와 물청소 횟수를 확대 운영한다.
[전국매일신문]황성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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