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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 1번지’ 강남구 ‘메디컬 아시아 2024’ 기초단체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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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 1번지’ 강남구 ‘메디컬 아시아 2024’ 기초단체 대상 수상
  • 전봉우 기자
  • 승인 2024.12.06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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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료관광객 18만 5천여 명
컨시어지서비스·컬처프로그램 호평
강남구가 ‘메디컬 아시아 2024’ 대상에서 기초자치자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강남구 제공]
강남구가 ‘메디컬 아시아 2024’ 대상에서 기초자치자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전날 제14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메디컬 아시아 2024’에서 글로벌 마케팅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의료관광 1번지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 상은 한국 의료의 세계화를 위해 한·미·중 3개국 언론사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한국관광공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는 것으로 자체 빅데이터와 사전 기초 조사, 의학 기자 및 보건 의료계 전문가 100인의 평가를 통해 40여 개 부문의 대상을 선정했다.

구는 2023년 외국인 의료 관광객 18만 5천559명을 유치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강남메디컬투어센터를 중심으로 한 특화 프로그램 및 글로벌 홍보 전략에서 비롯됐다.

구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지난해 6월 강남메디컬투어센터를 리모델링해 공간을 재구성하고 공항 픽업, 전문 통역, 의료기관 연결 등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퍼스널컬러 진단, 메이크업 체험 등 K-컬처 프로그램을 운영해 의료와 문화를 결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협력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미팅 및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였다.

또한, 베트남, 몽골, 카자흐스탄 등 해외 현지 박람회 참가와 현지 미디어 광고를 통해 국가별 맞춤형 홍보를 강화했다. 일본의 황금 연휴 시즌을 겨냥해 피부 진단 및 화장품 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일본 의료관광객을 공략하고, 9월 한 달간 메디투어페스타를 열어 의료기관별 특화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전통의상과 의료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존을 운영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역대 최고 실적에 이은 대상 수상은 의료관광의 세계적 중심지로서 강남구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 기술과 K-컬처를 결합한 특화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전봉우기자 
jeon6484@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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