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최근 개최한 ‘2024 제2회 이데일리다문화미래대상’에서 다문화모범복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는 주제별 자조모임, 외국인생활봉사단, 다문화 자녀 오케스트라 등을 운영하는 등 이주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및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현주 보육여성과장은 “동대문구는 서울의 대표적인 이주민 거주 자치구며, 결혼이민자를 중심으로 한 다문화 환경이 일찍부터 조성됐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10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주제별 자조모임 ▲외국인생활봉사단 ▲다문화 자녀 오케스트라 ▲이중언어교실 등 이주가족의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 운영이 인정받아 다문화모범복지상을 수상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한 다문화미래대상은 이데일리 주최, 여성가족부 후원으로 개최한 행사다.
다문화 가족 및 재한 외국인을 위한 정책 개발과 활동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 및 단체 등을 시상한다. 올해는 다문화모범복지상 등 4개 부문을 시상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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