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명애 위원장)는 9일 도시개발과, 건설과, 재난안전과 3개 부서를 대상으로 2025년도 본예산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했다.
이명애 위원장은 속초시청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현재의 지역 경기 침체 상황과 시 사업예산 규모 등을 감안해 건립 추진 계획 수립을 서두르는 것보다는 시민 공감대 형성과 예산 상황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시민 생활 여건 향상에 방점을 두고 건립 계획을 수립해줄 것을 주문했다.
정인교 위원은 교동성당 앞 도로의 경우 혼잡스러운 차선 배치 및 신호 체계 정비 미비 등의 이유로 교통사고가 빈발하는 곳임에 따라 해당 구역에 대한 신호기 설치 및 차선 정비 등 적절한 조치를 강구하여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최종현 위원은 콤팩트시티 사업의 일환으로 속초시가 내년도 추진 예정인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용역과 관련해 도시 기능을 고밀도로 집적해 도시 효율성을 높이는 개발방식인 콤팩트시티 사업과 관련해 사업 추진에 따른 주택가격과 지가 상승 등 부작용 또한 발생할 수 있는바, 시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가지 않도록 이에 대한 대책도 사업계획에 함께 담아줄 것을 주문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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