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상위권 취업률 달성...취업명문대학으로 우뚝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5년간 1천억 집중 지원
'국방산업 중심' 대학체계 개편...국방협력 플랫폼 구현
K-국방 산학협력 허브화・교육혁신 등 9대 세부과제 추진
2025학년도 정시 104명 모집...자매결연 출신 등 통큰 장학금 지원
동아시아 최대 규모 안과전문병원인 서울 영등포 김안과병원을 키워낸 명곡 김희수 박사가 1991년 설립한 건양대학교는 대학 설립 때부터 “가르쳤으면 책임진다”는 철학 아래 학생의 역량 강화 및 성과 창출에 모든 교육의 목표를 두고 총력을 다하고 있다.
건양대는 전국 최초 동기유발학기 시행, 전국 최초 융합전문 단과대학 설립, 전국 최초 의료공과대학을 설립하며 ‘최고보다는 유일한 대학’이 되고자 노력해왔다.
대학의 경쟁력과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LINC) ▲잘 가르치는 대학(ACE) ▲CK(university for Creative Korea) 사업 등 수많은 주요 국책사업을 수행했으며 국내 대학 중 최초로 독일 iF디자인어워드 본상(Gold) 수상, 2018년에 PRIME창의융합대학이 애플이 선정하는 Apple Distinguished School에 지정되는 성과를 이뤄왔다.
또한 건양대학교병원과 함께 위치하고 있는 대전 메디컬캠퍼스는 병원과 연계한 실습활동 및 의료 융복합 클러스터 특성화를 꾀하고 있다.
그 결과 ▲2009년 임상병리사 국가고시 전국 수석 ▲2010년 의사 ▲2011년과 2012년 안경사 ▲2013년 치과위생사 ▲2014년 작업치료사와 임상병리사 ▲2016년 작업치료사와 치과위생사 ▲2018년 응급구조사와 작업치료사 ▲2022년 안경사 ▲2023년 방사선사 등 최근 14년간 의료보건계열 국가고시에서 13회 전국수석을 배출하며 의료보건계열이 강한 대학으로 자리잡았다.
● “가르쳤으면 책임진다” 교육의 결과인 취업률 전국 최상위권 유지
건양대는 지난 1991년 개교 이래 지속적으로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며 취업명문으로 자리잡아왔다.
2015년~2016년 2년 연속 교육부 발표 취업률 80%를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앞서 2014년 말일 기준 74.5%의 취업률로 전국 4년제 대학 중 ‘다’그룹(졸업자 1,000명 이상~2,000명 미만) 중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후 2015년 81.9%, 2016년 80.2%로 2년 연속 취업률 80%를 넘어서기도 했다.
가장 최근 공시된 ‘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에서도 2022년 12월31일 기준 대학 취업률 부문에서 건양대는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66.3%는 물론, 수도권 4년제 대학 평균인 69.5%보다 높은 77.7%의 전국 최상위권 취업률을 기록하며 취업명문대학으로 입지를 다시 한 번 공고히 했다.
● 2024 글로컬대학에 대전・충청지역 유일 4년제 대학으로 단독 선정
건양대는 지난 8월 말 교육부가 대학 내·외부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계 등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학-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대학을 선정해 5년간 1,000억원을 집중 지원하는 2024년 글로컬대학30 사업에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건양대는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을 계기로 육군훈련소, 국방대학교, 육군본부, 최근 확정된 국방국가산업단지 개발부지와 인접한 논산 창의융합캠퍼스를 활용해 국방산업 중심으로 대학 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한편 국방산업 관련 시험·인증·실증에 초점을 맞춘 교육·산학협력 특화 및 국방 협력 플랫폼 기능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건양대는 ‘지역과 함께 세계로, K-국방산업 선도대학’ 비전을 설정하고 ▲국방산업 중심의 지역발전 선도대학 ▲학생 중심의 국방융합인재 양성대학 ▲세계와 지역을 잇는 글로컬대학 등을 목표로 내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 ‘K-국방 산학협력 허브화’, ‘K-국방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혁신’, ‘개방을 통한 지역과 대학의 글로벌 성장’ 등 3대 전략과 함께 K-국방 생태계 및 협력 플랫폼 구축, K-국방 인재양성 및 R&BD 활성화, 학생주도 맞춤형 학습모델 Design You, 학생설계 레고형 교과 및 교육과정 혁신, 지역정주를 통한 동반 성장 등 9대 세부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건양대만의 차별화된 학생설계 교육모델이자 학생 스스로 설계하는 융복합 교육과정인 ‘Design You’를 활용해 입학시 DYT(Design Your Talent:자기발견), 1학년 DYV(Design Your Vision:진로탐색), 재학 중 DYC(Design Your Class), 졸업시 DYD(Design Your Degree:학위수여) 등 차별화된 인재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건양대는 국방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공급하는 공급처 역할을 하는 한편 방산기업들과의 기술교류 및 연구, 국방국가산업단지 활성화에 따른 지역정주인구 증대 등 지·산·학·연·군이 함께 어우러져 충청남부지역을 K-방산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용하 총장은 “일찍이 학생교육에 모든 초점을 맞춰 취업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한 건양대는 이제 글로컬대학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통해 대학의 발전은 물론 대전충청지역을 대한민국 국방산업의 메카로 성장시키고 향후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통 큰 장학제도와 창의적인 인재 양성, 2025학년도 정시에서 104명 모집
건양대는 대전과 충남 논산, 두 곳에 캠퍼스를 두고 있다.
메디컬캠퍼스(대전)는 대학병원과 연계해 의료보건 특성화로 운영하며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의과대학, 간호대학, 의과학계열, 의료공과계열, AI·SW융합대학 총 4개 단과대학(계열) 16개 학과에서 82명을 모집한다. 창의융합캠퍼스(논산)는 AI·SW융합대학, 창의융합계열, 재활복지계열, 글로벌경영계열, 군사경찰계열, 총 5개 단과대학(계열)의 21개 학(부)과에서 22명을 모집한다.
가·나·다군 모두 일반학생전형[수능]으로 선발한다. 가군은 의학과, 작업치료학과, 안경광학과, 임상병리학과, 방사선학과, 치위생학과, 물리치료학과, 응급구조학과, 심리상담치료학과, 국방경찰행정학부에서 총 60명을 모집한다.
나군은 간호학과, 의공학과, 의료IT공학과, 의료공간디자인학과, 제약생명공학과, 의료신소재학과, 인공지능학과, 기업소프트웨어학부, 스마트보안학과, 특수교육과에서 총 41명을 모집한다. 다군에서는 경영학부, 호텔관광학과, 금융세무학부에서 총 3명을 모집한다.
수능성적 반영 방법은 수능 100%로 백분위로 반영한다. 의학과에서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탐구(2과목평균) 4개 영역 합이다. 간호학과 및 의과학계열의 학부(과)에서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중 최고 3개 영역 합이다. 그 외 학부(과)에서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중 최고 2개 영역 합으로 반영한다.
신입학 장학금에는 전체 수석, 단과대학 수석과 차석, 학(부)과 수석에게 수여하는 장학금과 최초합격자 장학금, 추가합격자 장학금, 자매고교 출신 장학금이 있다.
최초합격자 장학금은 정시 최초합격자에게 한 학기 의학과 150만원, 의학과를 제외한 메디컬캠퍼스(대전) 학(부)과는 200만원을 수여한다.
또 창의융합캠퍼스(논산)의 전 학(부)과 최초합격자에게는 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의학과를 제외한 전 학(부)과의 정시 추가 합격자에게 한 학기 일정액 장학금을 수여하고 우리대학과 자매결연협약을 맺은 고등학교를 입학하고 졸업한 신입생에게도 한 학기 일정액 장학금을 수여한다.
기숙사(인성관)는 메디컬캠퍼스(대전)에는 3개, 창의융합캠퍼스(논산)에는 4개 학사가 있고 인성관 입사를 희망하는 신입생의 경우 원거리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단 대전, 충남 논산 지역 내 신입생은 제외된다.
[전국매일신문] 논산/ 황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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