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동절기 저소득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공익형 노인 일자리 사업’의 사업 기간 연장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현재 관내 1천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당초 11월 30일자로 사업종료가 예정돼 있었으나, 군에서는 동절기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소득 증진에 기여하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연장근무를 추진하고 있다.
공익형 노인 일자리 사업은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공공시설 및 지역사회 환경개선 등의 지속적인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소득 창출과 사회적 관계를 증진시키는 사업으로 우리동네환경지킴이, EM친환경클린, 경로당지킴이 사업으로 시행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옹진군은 이미 고령화 비율이 30%를 넘어선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했고, 노인 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면서 “공익형 노인 일자리 연장근로를 통해 동절기 어르신들의 생활을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옹진군에서는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늘리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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