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가 운영하는 ‘ICT(정보통신기술) 장비를 활용한 스마트경로당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과기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스마트빌리지 페스타’는 지자체의 우수 서비스 발굴을 독려하고 성공 사례를 신속히 확산해 디지털 혁신을 통한 지역사회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시는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 최초로 스마트경로당 40곳을 구축하고, ICT 화상 플랫폼을 이용한 웃음체조·인지건강 등 다양한 비대면 원격수업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진행된 사업 관련 설문조사에서 원격 화상수업 만족도 83.3% 및 여가복지서비스 적합 평가 90.4%를 달성하며 고령층 대상 사업임에도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시는 내년부터 도에서 추진하는 강원형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을 통해 5년간 36곳을 추가해 사업 발전·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길경화 정보통신과장은 “시 스마트경로당이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은 굉장한 영광”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마트빌리지 사업이 되도록 스마트경로당의 발전과 확산을 위해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전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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