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최근 구청 의회동 지하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공동주택 소방·방범 교육 및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교육’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관리주체 및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이 매년 4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이다.
오전에는 관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200여 명의 공동주택단지 시설물관리와 경비 책임자 등이 참석해 소방안전 및 방법교육을 수강했다.
이어 오후에는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등이 참석해 공동주택관리법령, 장기 수선계획 등 자치역량 강화를 중점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교육의 경우 온라인으로도 교육을 받을 수 있지만, 온라인 과정에 익숙하지 않아 교육 수강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의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을 위해 집합교육을 병행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최근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발생 등으로 소방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화재 사고 예방 및 화재 발생 시 빠른 초기 대응을 통해 입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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