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제4차 본회의 개회 예정
서울 영등포구의회는 지난 10일 제25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1건, 결의안 1건 등을 포함한 총 8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구정질문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의회는 이날 서울대방단설유치원 철회, 수색-광명 고속철도 건설 사업에 대한 집행부 적극행정을 촉구하고 조례안 등 상정 안건 8건을 모두 원안가결 처리했다. 양송이 의원은 안건처리에 앞서 5분자유발언에서 ‘구청의 민원처리’ 관련 발언을 진행했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보호에 관한 지원 조례안」(신흥식 의원) 1건이다.
구정질문에서는 ▲구청장의 선거구민 대상 명함 배부 행위 관련(이예찬 의원)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관련(최봉희 의원) ▲주요 역점사업 등 구정 운영 전반(전승관 의원) ▲주요 건립 사업 및 문래동 현안사업(김지연 의원) 등 구정운영 전반에 대해 각각 일문일답 형식으로 질의하고 구청장에게 답변을 들었다.
구의회는 또 지난 2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5분자유발언 및 안건처리를 진행했다. 조례안 14건, 동의안 4건, 의견청취 1건, 기타 안건 1건 등 총 20건을 처리했다. 이 중 18건은 원안가결, 2건은 수정가결했다.
또한 전승관 의원은 5분자유발언에서 ‘아동학대 근절, 두텁고 촘촘한 정책 그리고 결연한 의지 필요’가 있다며 아동학대 대책 마련을 위한 집행부의 적극행정 및 대응 체계 개편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한 조례안 14건 중 의원 발의 조례안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행기관 운영」(이규선 의원), 「민원실 설치 및 운영」(우경란 의원),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김지연 의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양송이 의원),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최인순 의원), 「가정 밖 청소년 보호 및 지원」(전승관 의원),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지원 및 운용」(이성수 의원), 「공공디자인 진흥」(유승용 의원) 등 총 8건이다.
한편 제4차 본회의는 18일 11시에 개회, 예산안 등 안건처리를 끝으로 제257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김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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