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회 이연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16일 내년 본예산 심사 중 2019년도부터 시작돼 온 지역특화 관광축제인 ‘서창 별빛거리 축제’가 문화관광과 추진 사업인 ‘남동 빛의거리 조성’ 사업의 일환인 별빛 버스킹 행사로 실시돼 예년과 다르게 방문객이 현저히 줄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만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쳤다고 제기했다.
이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예산 편성과 집행의 형평성 부분을 언급하며 ‘서창 별빛거리 축제’가 축소·소외됐다고 항의한 바 있다.
특히, 올해 남동 ‘빛의 거리 축제’가 추진된 상황을 주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지켜보며 “지역별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사업계획 수립과 추진이 실시되지 않은 불균형한 사업추진은 그 사업의 근본적인 목적과 취지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는 곧 소중한 남동구민의 세금인 예산의 투입이 부적절하게 이뤄지는 것이기에 향후 사업은 반드시 지역별 장소의 특수성과 여건을 고려한 개별사업 추진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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