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지역의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검토하고 지원하기 위해 하은호 시장이 직접 나섰다.

17일 시에 따르면 청년공간 플라잉에서 최근 ‘찾아가는 이동시장실’과 ‘청년활동 성과공유회’가 함께 열렸다.

지역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이번 행사에는 많은 청년들이 참석해 허심탄회하게 시장에게 직접 의견을 전달할 수 있어 청년들의 호응을 얻었다.

하 시장은 이 자리에서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 청년들이 찾아오는 도시, 나아가 대한민국의 핫플레이스로 군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참여가 군포의 변화를 만드는 핵심이다. 군포를 청년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이동시장실'에서는 청년들과 하 시장이 함께 청년정책 유공 표창 수여, 복합문화센터 공사 중 청플 이용자 불편 방지 대책, 청플 진입로 환경 개선, 청년들이 관심 있는 프로그램 운영, 청년정책 및 청플사업 홍보 확대, 청년들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위한 정책 등 청년정책 및 청플 사업 홍보 확대에 대해 다양한 주제들을 놓고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어 청년네트워크 파티 'ping pong'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성과공유회'는 2024년 청년정책 및 활동에 참여했던 청년들의 성과물 전시 및 발표를 통해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과 활동 결과를 서로 핑퐁(ping pong)하며 지역 청년들과 공유·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하 시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청플에 대한 관심과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시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검토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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