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인천 동구의회 제281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최훈 의원은 동구 행정조직 내 부서 간 소통과 협력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의정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최 의원은 발언을 통해 동구 행정 운영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적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부서 간 소통 부족과 협력의 결여가 주요 원인이라고 제기했다.
특히, 최근의 동명초 인근 경사로 열선 설치 사업과 금송구역 주택재개발사업에서 나타난 부서 간 협력 부족 사례를 들며, 행정 효율성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불편과 신뢰 저하를 초래한다고 질타했다.
최 의원은 “이제 동구는 제물포구 출범이라는 중요한 과제를 앞두고 있고, 부서 간 협력과 소통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모든 부서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야만 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주문했다.
또 “부서 간 원활한 협력체계가 구축되면 주민들의 행정에 대한 신뢰가 회복될 것이고, 제물포구 출범도 차질 없이 준비될 것”이며 “동구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할 때”라고 제안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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