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은 전날 우리학교 홍보단 활동 학생들과 지도교사 8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우리학교 홍보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우리 학교 홍보는, 우리가 직접 한다’는 취지로 구성한 '우리학교 홍보단은' 지난 5월 발대식을 갖고 출범 후 소속 학교 소식을 SNS에 게재하는 등 광주교육 정책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홍보단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단원 간 소통을 통해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돼 ▲차선우 광주교육 홍보대사 축하 영상 상영 ▲우리학교 홍보단 활동 성과 영상 시청 ▲우수 활동 학생 교육감 표창장 수여 ▲홍보단 활동 성과 공유 ▲꿈이 담긴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김세령 학생(광주교대광주부설초)은 “학교를 대표해 홍보단으로 활동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은 것 같다”며 “학교의 특별한 장소와 행사를 알리며 자부심을 느꼈고, 다른 학교들의 다채로운 소식을 접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정은 양지초 지도교사는 “학교 홍보영상을 처음 제작할 때 낯설어하던 학생들이 점점 자신의 아이디어를 뚜렷하게 표현하고,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학생·교직원·학부모를 대상으로 ‘우리학교 홍보단’ 운영 관련 의견을 수렴해 효과적인 홍보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1년간 학교 현장에서 열정과 창의성을 발휘해 광주교육의 가치를 널리 알린 홍보단 학생들의 노력과 헌신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의 가치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홍보하며 광주교육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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