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예멘 수도 사나의 후티반군 군사시설에 대규모 공습"
상태바
"예멘 수도 사나의 후티반군 군사시설에 대규모 공습"
  • 이현정기자
  • 승인 2024.12.22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군 "후티 미사일 보관·지휘 통제 시설에 정밀 공습"
공습으로 불타는 예멘 도시(본문과 무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공습으로 불타는 예멘 도시(본문과 무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21일(현지시간) 예멘 수도 사나의 후티 반군 군사시설에 대규모 공습이 있었다고 사바통신 등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알하다스 TV'는 예멘 사나의 안사르 알라(후티) 군사시설에 최소 3차례 공습이 있었다고 전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후 성명을 내고 예멘 사나에 후티가 운영하는 미사일 보관 시설과 지휘 통제 시설 등을 포함한 후티 표적에 정밀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미군은 또 이번 작전에서 홍해 상공의 후티 드론 여러 대와 대함 순항 미사일 1기도 격추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예멘 지역 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스라엘 공군 병력이 사나 남서부에 있는 후티 미사일 여단 본부를 포함한 후티 군사 시설을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습은 이날 앞서 후티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자처한 후에 이뤄졌다. 후티의 텔아비브 공격으로는 이스라엘 주민 16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현지 의료 당국이 밝혔다.

예멘 후티 반군은 지난해 10월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발발한 이후 하마스를 지지한다는 명목으로 홍해에서 서방 상선 등을 공격해오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