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진월면 6·25 참전유공자... 새 단장 집찾아 난방용품 전달
김남용 전남동부보훈지청장은 최근 광양시 진월면에 소재한 6·25 참전유공자 자택을 방문, '모두의 보훈을 품은 집' 새 단장을 축하, 관내 기업인 ‘현대아이에프씨(주)’의 후원 겨울 난방용품을 전달했다.
22일 전남동부보훈지청에 따르면 6·25 참전유공자는 그동안 노후 된 싱크대와 오래된 주거환경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전남동부보훈지청에서는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남동부지구와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의 3자 협약을 통해 도배·장판, 싱크대 및 전기시설 교체 등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 '모두의 보훈을 품은 집' 사업을 완료했다.
박 모 6·25 참전유공자 어르신은 "좁고 오래된 싱크대를 사용하면서 불편함이 많았는데 넓어졌다“며 ”부엌 LED 등, 도배·장판을 새로이 해 주셔서 너무 좋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남용 지청장은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고령 국가유공자(유족)의 생활의 편리함과 쾌적한 환경과 생활의 편리함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한편 '모두의 보훈을 품은 집'은 전남동부보훈지청에서 주거 환경이 열악한 고령 국가유공자(유족)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말한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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