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한 달간, 한 사람당 최대 50만원까지 구매
전남 순천시는 다가오는 새해와 설 명절을 맞아 2025년 1월 1~31일까지 순천사랑상품권을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할인판매는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소비를 촉진하여 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행된다.
할인율 15%는 지류(종이)형과 모바일형 모두에 적용되며, 1월 한 달간 약 48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이 발행될 예정이다.
한 사람이 지류와 모바일를 합쳐 최대 50만원까지 할인된 가격에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단 지류형은 3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지류형 순천사랑상품권은 순천시 관내 농협은행·순천농협·순천광양축협·순천원예농협·전남낙농농협 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형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착)’ 앱을 통해 충전이 가능하다. 카드 발급은 순천시 관내 모든 농협, 신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광주은행에서 가능하다.
노관규 시장은 “이번 특별할인 판매가 어려운 시기에 새해와 설 명절을 맞이하는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의 경제활동에 적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상품권 할인판매를 시행해 왔으며, 2024년에만 12월 15일 기준 1,038억 원을 판매했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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