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공단 소속 TF 공무원이 환경보호 활동으로 ESG경영을 실천하고 남녀 만남 주선으로 저출산 캠페인을 펼치는 일석이조 플로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은 저출산 대응 TF인 ‘가족 잇-다’ 소속 직원들이 지난 14일 청계천 청혼의벽 일대에서 환경보호 프로그램으로 기획한 플로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플로깅은 공단 비혼 청년 네트워크 ‘마중’ 회원과 관내 비혼 청년 3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11월에 진행한 ‘시, 사랑을 잇-다’ 특강에서 비혼 네트워크에 가입한 지역 주민이 이번 플로깅 행사에 참여해 네트워크 지속 가능성을 확인했다.

행사는 청계천박물관 관람 후 청계천 청혼의벽부터 황학교 일대까지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청혼의벽에서 함께 촬영하며 새로운 인연과의 만남을 기념했다. 이후 따뜻한 차담회와 이벤트를 함께 하면서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인택환 이사장은 “11월에 진행한 ‘시, 사랑을 잇-다’ 특강에 이어 이번엔 현장에서 만난 인연들이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보다 자유롭게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플로깅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인 이사장은 또 “공단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선도적인 공기업으로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국가 위기인 저출산 문제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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