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안전협회·한국경영인증원 평가 결과
양천시설공단이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과 함께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저탄소 우수기관에 인증돼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서 및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한 데 이어 2년 연속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18일 도시재생안전협회로부터 ▲저탄소 시스템 수립 및 운영 ▲저탄소 경영목표 설정 ▲자원 및 에너지 절감 등 저탄소 활동 ▲저탄소 관련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심사를 거쳐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은 그동안 ▲탄소중립 경연대회 환경부장관상 수상 ▲텀블러데이 캠페인 추진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업사이클링 자원순환 캠페인 등 주요 사업을 추진한 성과다.
공단은 또 지난 11월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관하는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2년 연속 획득했다. 2023년 첫 인증을 받은 이후 인권경영 체계 고도화를 비롯해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중장기 윤리 및 인권경영 추진계획에 따라 미션, 비전, 중장기 목표를 설정했다. 이에 따라 매년 롤링 방식으로 목표와 추진 과제 등을 수립·실행하고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매월 11일을 ‘상호존중의 날’로 운영하는 등 인권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건전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노력했다.
박태문 이사장은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도 인권경영 인증도 공단 직원들과 지역 주민이 함께 노력한 성과”라며 “에너지 절감 및 탄소중립 활동 등 지속가능한 ESG 경영 활동, 그리고 임직원과 주민, 협력업체 인권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1등 공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이사장은 지난 11월 7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지난 2년 동안 이룬 주요 성과를 언급하면서 혁신과 ESG 경영을 통해 주민들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2주년 성과와 관련 탄소중립 경영대회 ‘환경부장관상’ 수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4년 연속 ‘최우수’ 달성,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 등의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김종영 기자
weeklypeople@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