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 주무열 의원은 최근 관악FM에서 ‘청소년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상훈 관악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하형성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청소년미래생태연구실장, 구자원 구립신림청소년독서실 청소년사업팀장, 김기남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사무총장, 민철홍 관악공동체라디오 제작2팀장, 안병천 관악공동체라디오 대표이사 및 관계 주민들이 참석했다.
먼저 이상훈 관악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새로운 유형의 위기, 취약청소년 발생으로 복지, 지원정책의 수요가 확대됐다”며 “관악구청소년 관련 데이터구축을 위한 제안점은 기존에 보유한 청소년 관련 데이터의 취합 및 공유체계 마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형석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청소년미래생태연구실장은 “지역특성 파악을 위한 전국단위 데이터의 한계점으로는 개별지역 특성파악 및 지역특화 내용조사의 어려움에 있다”며 “관악구 지역 데이터 구축의 목적은 관악구 청소년들의 특성파악 및 맞춤형 정책수립”이라고 말했다.
김기남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사무총장은 “청소년 분야는 다른 분야에 비해 빅데이터 구축에 있어 부족한 영역이라 할 수 있다”며 “청소년과 같이 변화가 크고 트렌드에 예민한 대상은 빅데이터 분석이 반드시 필요하다. 한꺼번에 추진하기 힘들다 하더라도 준비를 하나씩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민철홍 관악공동체라디오 제작2팀장은 “관악구 청소년 빅데이터 플랫폼 역할은 지역청소년 관련 통계정보제공,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원자료 제공, 비정형 데이터 정보제공”이라며 “추진 방향은 관악공동체라디오 법인에서 플랫폼 개발, 확장단계에서는 지역청소년 관련 기관들 및 지자체와 협력, 플랫폼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무열 의원은 “오늘 토론회는 청소년 정책과 관련된 두 번째 토론회로 각 기관의 센터장님과 선생님들께서 청소년 정책과 관련해 필요한 것들에 대해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며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담은 유익한 토론회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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