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정우봉사단’은 여주시를 방문해 이충우 시장에게 관내 어려운 이웃 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성현 회장과 회원들이 동행해 성금을 기탁하고, 이 시장과 차담회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과 지역 경제의 한 축을 이끌어가는 봉사단체로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도 비쳤다.

여주정우봉사단은 관내 30대부터 50대까지 청중년층이 주축이 돼 구성한 ‘비영리 봉사단체’다. 6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각종 재해시 복구사업 지원·환경정화 운동·어려운 이웃을 보듬어주고 나눔을 통한 동행 등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의 밑거름 역할을 한다.

2022년 7월 창립한 정우봉사단은 내실을 다지고 체계적인 봉사 등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최근 홍문동 상우아파트 상가동에 전용 사무실을 개소해 봉사단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봉사에 탄력을 받게 됐다.

봉사단 김성현 회장은 “봉사단 회원 모두는 자신의 일터에서 최선을 다해 본업에 충실하다”면서 “지역사회 일원으로 일상의 봉사와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보듬고, 재해시 봉사단의 작은 힘이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충우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여주정우봉사단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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