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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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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총력"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5.01.07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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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Ⅳ)
"산업 구조 다변화 전략 바탕, 글로벌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로서의 입지 탄탄히 다져나갈 것"
유정복 인천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유정복 인천시장은 ‘신년인터뷰’에서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혁신 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인천시 전략산업을 선정하고, 육성·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인천의 경제 발전 전략산업은 무엇이며, 향후 추진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 바이오
인천은 글로벌 바이오 앵커기업(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롯데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집적화를 통해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했으며, 지난해 6월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와 함께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 의약품 생산량은 지난해 116.5만이며, 오는 2035년에는 214만5천를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 인천은 영종 신규단지 개발계획 수립, K-바이오 랩허브 및 바이오융합산업기술단지 조성을 통한 신약 개발 강소기업 육성,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를 통한 산업 구조 다변화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 반도체
기업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을 연계해 기업의 혁신 역량 향상 및 지속적인 전문인력 배출을 통해 반도체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방위 지원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우수 기술을 보유한 인천지역 반도체 소부장 강소기업을 발굴하고, 앵커기업과 수요 매칭을 통해 연 150건 이상 맞춤형 기업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반도체 교육 인프라 구축과 지역 정주를 위한 계약학과 신설‧확대 운영 등 반도체 전문인력을 약 800여 명 배출하기로 했다.

특히 타 지자체와 차별화한 인천시만의 ‘인천반도체포럼’ 산·학·연·관 네트워크로 관내 고교·대학, 기업 및 연구기관들과의 소통과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 로봇
국내 최대 로봇산업 클러스터인 ‘인천로봇랜드’를 조성, 경쟁력 있는 로봇기업 유치 기반 마련 및 투자 유치 활성화에 필요한 인센티브를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인천도시공사가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인천로봇랜드 조성실행계획 변경’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승인받아, 기업 유치에 필요한 기반시설 인프라를 조속히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유 시장은 “로봇 스타트업 육성 및 사업화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로봇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난해 7월에 유치한 ‘로보컵 2026 대회(세계 최대 규모의 로봇공학 및 인공지능 대회(45개국 2,500여명 선수 참가))’를 착실히 준비, 국내 로봇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로봇 분야 연구개발 증진시켜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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