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와 생활 편의성 증대 기대
경남 함안군은 칠원읍 27개 경로당에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2025년 1월부터 운영 중이다.
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선정돼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와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칠원읍 스마트 경로당에는 자율신경계, 혈압,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장비가 설치돼 어르신들이 실시간으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경로당 내 홈 오토메이션(Home Automation, 가정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온습도, 전기 관리 등의 자동화로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다.
칠원읍의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은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와 생활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 구축이 고령화 사회 문제 해결의 중요한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키고, 지속적으로 개선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함안/ 김정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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