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보건소가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를 싱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며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4인가구 기준 월 소득 487만9천원)인 임산부와 영양위험 요인이 있는 66개월 미만 영유아다.
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 부족 중 한가지 이상의 영양위험요인이 확인돼야 하며임산부의 경우 소득 기준만 충족해도 별도의 영양위험 판정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선정된 대상자는 우유를 포함한 10종의 보충식품이 월 2회씩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제공된다.
또 영양평가 및 교육을 통해 개인별 영양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식생활 관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신청은 보건소 영양플러스실에 전화로 예약 후 방문해 영양위험요인 검사를 받으면 된다.
채선희 모자보건팀장은 "영양 상태가 취약한 가정의 문제를 해소하고,건강한 식생활을 정착시키기 위해 내실있는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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