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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새로운 환경 지킴이 ‘시니어 바람개비 보안관’ 발대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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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새로운 환경 지킴이 ‘시니어 바람개비 보안관’ 발대식 가져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5.01.16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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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시니어 바람개비 보안관 발대식.
인천 중구 시니어 바람개비 보안관 발대식.

인천 중구는 전날 월디관 대회의실에서 노인 공익활동형 사업단 ‘시니어 바람개비 보안관’ 발대식을 열었다.

중구노인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한 이번 발대식에서는 김정헌 구청장, 시니어 바람개비 보안관 등 모두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서식과 근무복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이번 ‘시니어 바람개비 보안관’은 기존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던 골목길 및 주변 환경 정비 사업단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를 모델로 해 올해 새롭게 꾸려진 중구의 새로운 노인 일자리 사업단이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원도심 70명, 영종지역 70명 등 모두 140명의 어르신이 ‘시니어 바람개비 보안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빈집이나 환경 취약지구 등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를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하거나, 감시·신고(모니터링)활동을 펼치게 된다. 활동 기간은 올 1월부터 11월까지 약 11개월간이다.

인천 중구 시니어 바람개비 보안관 발대식.
인천 중구 시니어 바람개비 보안관 발대식.

구는 이번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소득 안정과 사회참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어르신들이 활동의 주축이 됨에 따라, 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바람개비 보안관 어르신들 덕택에 더욱 살기 좋은 중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중구를 위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순임 센터장은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소득 활동에 이바지하고, 건강한 사회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중구는 시니어 바람개비 보안관을 포함해 총 44개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모두 2,814명의 어르신이 지역 곳곳에 배치돼 활동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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