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꿈이 내일이 되는 학교–인천 직업계고등학교를 만나다'가 출간됐다.
지은이는 현대일보에서 인천시교육청을 출입하는 박신숙 기자로, 인천지역 29개 직업계고를 깊이 있게 탐구해 모든 학교를 인터뷰하고 기사화한 끝에 책으로 엮어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추천의 글’에서 “인천 직업계고등학교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는 학생들이 저마다 결대로 성장하며, 꿈을 실현해 가는 과정을 아주 진솔하게 잘 보여주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용창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도 “인천 직업교육의 현황과 비전을 담은 귀중한 자료로서, 직업계고등학교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발전의 방향을 모색하는 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며 “직업계고에 대한 인식이 더욱 높아지고, 그 중요성이 널리 인정받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박 기자는 프롤로그에서 한 도시에서 자란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고 안정된 삶을 살아가려면 교육 당국, 기업, 지역사회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또 취재과정에서 만난 교장 선생님들, 전문과목 선생님들, 학부모님들, 그리고 학생들과의 인터뷰는 직업계고의 밝은 미래 이야기를 가득 담고 있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인천의 직업계고는 지속해서 그 성장을 이루어 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직업계고가 더욱 많은 학생에게 교육과 기회의 장을 제공, 미래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책은 ■직업계고등학교 개요 ■인터뷰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특성화고등학교 ▲일반고 직업과정 위탁교육 등을 담고 있다.
박요한 인천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인천에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직업계고등학교가 있다는 사실과 그 의미를 우리에게 일깨워 준다”며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자기 필요를 채우며 살아가는 훌륭한 존재가 되는 다양하게 좋은 방법이 있다는 것을 우리 청소년들에게 알려준다”고 추천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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