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청.](/news/photo/202502/1116634_820622_4019.jpg)
중랑구 민원서비스 품질이 전국 공공기관 가운데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30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 행정 관리 기반 ▲민원 행정 활동 ▲민원 처리 성과 등 3개 분야, 5개 항목, 20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구는 지난해 ‘나 등급’을 받은 데에 이어 올해에는 평가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받으며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지난해 2월 전국 최초로 ‘토지거래계약허가 모바일 사전검토제’를 시행해 전자정부 구현에 앞장서고, 타 지자체에서도 이를 벤치마킹하는 등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행정정보공동이용 활용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민원인의 구비서류 제출 부담을 줄이는 등 민원 처리 과정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고충민원 처리와 관리 등, 민원 처리 성과 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는 고충민원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구민고충처리위원회’를 구성해 구민 불편 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민관협의체 및 현장지원단을 통해 집단 고충민원을 해소하는 등 소통 중심의 민원 행정을 강화했다.
류경기 구청장은 “민원서비스는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더 자주, 더 가까이에서 체감하는 중요한 행정 분야인 만큼 이번 최고등급 ‘가 등급’ 선정이 더욱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질 높은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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