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인지 선별검사‧치매 예방 교육‧치매 상담 등 무료 제공
![정문헌 종로구청장(왼쪽 중앙)이 5일 종로구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한 모습](/news/photo/202502/1116637_820621_3952.jpg)
종로구는 고령화 사회로의 전환으로 치매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고자 동(洞) 순회 '찾아가는 기억 충전소'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오는 17일부터 8월 31일 사이 종로구 치매안심센터와 16개 동 주민센터를 최대 5회까지 돌면서 치매 인지 선별검사, 치매 예방 교육, 치매 상담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권역별 건강이랑 서비스 센터 4개소,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종로종합복지관,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도 치매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구는 2009년부터 종로구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의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보통신 기술(ICT)을 활용한 비약물적 인지 건강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며 스마트 미러를 활용한 시니어 실버 체조, 터치식 테이블에서 이루어지는 고스톱, 윷놀이 게임 등을 제공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치매 예방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양질의 치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찾아가는 치매 검진을 통해 중증 치매 예방에 기여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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