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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인용시 조기 대선의 범진보·범보수 진영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범진보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범보수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선두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탄핵 인용시 조기 대선의 범진보·범보수 진영 후보 적합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범진보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0.8%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동연 경기지사 7.7%, 김부겸 전 국무총리 6.5%, 이낙연 전 국무총리 6.0%, 김경수 전 경남지사 4.5%, 우원식 국회의장 3.5%, 김영록 전남지사 0.8% 등이었다.
이 대표 지지율은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82.6%였고, 무당층에서는 26.8%, 진보층에선 70.0%, 중도층에서는 44.4%였다.
범보수 진영에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25.1%로 오차범위 밖 선두를 유지했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 11.1%, 오세훈 서울시장 10.3%, 홍준표 대구시장 7.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7.4%, 안철수 의원 5.1%였다. 최근 사실상 대권 도전을 선언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4.0%였다.
김 장관 지지율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45.2%, 무당층에서는 17.2%, 보수층에서는 45.0%, 중도층에선 19.9%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8.4%였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박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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