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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양건영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54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76% 오른 3,855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14만 5,903주다.
이는 미국과 러시아 양국 정상이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 즉시 착수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이날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인 범양건영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강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우크라이나 종전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영향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오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종전 협상을 즉시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미국과 러시아 양국의 통화가 공식 확인된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전인 2022년 2월 12일 이후 처음이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통화가 진행됐는데, 이때 젤렌스키 대통령은 "평화를 이루길 원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규모와 수혜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건물, 도로, 전력망 등 재건 사업 규모는 9천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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