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바이오 혁신성장 계획 발표
![제주 화장품 인증. [제주도 제공]](/news/photo/202502/1121513_825908_461.jpg)
제주도가 2030년까지 도내 그린바이오 기업들의 화장품 수출 1천만달러 달성에 도전한다.
도는 22일 제주시 칠성로 상점가에서 '제주 그린바이오 산업 혁신성장 계획'을 발표 행사를 열어 2030년까지 매출 300억원 이상 그린바이오 기업 10곳 육성, 화장품 수출 1천만달러 달성, 동물용 의약품 소재 5건 이상 신규 개발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도는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등을 조성하며 정부 바이오펀드와 연계한 기업 지원도 할 방침이다.
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가공·제조 공정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소재 연구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2023년 발표한 '제주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과 연계해 농업과 생명공학 기술을 융합해 생산성을 높이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그린바이오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린바이오 산업을 메타버스로 표현한 가상 퍼포먼스와 함께 화장품과 반려동물 산업의 제품 홍보행사가 열렸고, 플리마켓도 운영됐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에 생명공학 기술 등을 적용해 생산성 향상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이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제주 청정자원을 활용한 그린바이오 산업은 도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 전략사업"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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