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로 152에 광교비즈니스센터가 준공돼 13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광교비즈니스센터는 지상 15층, 지하 2층에 연면적 2만 8728㎡ 규모로 지상 3∼10층은 사무공간, 11∼15층은 전용 실험연구공간을 마련했다.　지상 1∼2층은 커피숍, 구내식당,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바이오, 반도체, IT분야 등 중소·벤처기업 50∼60개사 800여 명이 근무할 수 있는 광교비즈니스센터는 주변 사무용 건물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벤처기업집적시설로 지정돼 입주기업들은 공장등록을 할 수 있고 전기료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광교비즈니스센터는 동수원IC와 상현IC가 1km 내에 있어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로 진출하기 쉽고,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강남권까지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오는 2016년 초 센터 500m 이내에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하고 광역환승센터가 완공되면 강남, 분당 등 대도시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자동차 전기모터 분야의 세계 1위 기업인 독일의 B사 한국지사와 국내 20대 코스닥 기업인 P사 연구소가 입주하는 등 28개 기업이 들어올 예정이다.　경기중기센터 김태한 경영관리본부장은 “광교비즈니스센터는 광교테크노밸리와 더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첨단 R&D 허브 영역을 담당할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중기센터는 50% 가량 남은 사무공간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 중이다. (문의: 시설운영팀 ☎031-259-60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