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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시대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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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시대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총력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14.12.05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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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청의 내포신도시 이전 2주년을 기념하고 충남 경제의 새로운 도약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도청이전 2주년 기념 경제정책 세미나’가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도와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공동 주최한 이날 세미나는 주제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송 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도청의 내포신도시로의 이전은 충남이 대중국 무역의 교두보로서 환황해 아시아경제권 시대의 중심으로 웅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충남 경제 성장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R&D 지원에서부터 해외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열린 발표는 신동호 충남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이 ‘충남지역 수출중소기업 지원 실태 및 글로벌화 방안’을 주제로 경종수 선문대 교수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사업화 지원정책 방향’을 주제로 각각 가졌다. 신 연구위원은 발표를 통해 현재의 수출 지원 창구가 분산돼 효과가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수출 지원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 단위 통합 수출지원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연구위원은 또 수출지원시스템 구축은 제도적 인프라와 인적물적 인프라 측면에서 고려할 수 있는데 제도적 측면에서는 ▲분절화된 수출정책 전달체계의 개선 ▲예산 이양을 통한 지역의 자율성 확보 ▲수출 지원 거버넌스 구축 등을 인적물적 인프라 측면에서는 정보제공 및 지원 상담을 위한 단일 창구 기능을 수행할 지역 단위 수출 지원 플랫폼을 정책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어 열린 발표에서 경 교수는 “최근 R&D 투자 비중은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기술 사업화를 통한 시장 창출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기술이 사업화로 이어지고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개발 기술의 시장 적용과 시장 환경의 변화, 인적 자원의 사업화 역량, 기업의 마케팅 역량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와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공동 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경제정책 세미나는 지역 경제 정책 발전 방안 모색 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내포신도시 발전 방안 및 충남의 대중국 물류 거점화 전략을 주제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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