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내 거주하고 있는 이주 배경 학생이 교육현장에 적응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맞춤형 도움 자료가 개발돼 초·중·고등학교에 보급됐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한국어 학급 운영 도움 자료, 통합학급 운영 도움 자료, 이주 배경 학생 보호자 안내자료 등 맞춤형 도움 자료 3종을 개발해 보급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어 학급 운영 도움 자료에는 교원들이 학급을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다문화 교육 정책과 교육부 지침 등을 담았다.

통합학급 운영 도움 자료는 통합학급과 한국어 학급의 이해, 생활·학급지도 실제, 수업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이주 배경 학생 보호자 안내 자료에는 한국 교육 체계, 출결과 체험학습, 학교생활 용어, 보호자의 역할 등 보호자들이 꼭 알아야 하는 필수 정보가 실렸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이주 배경 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이 더불어 성장하도록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원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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