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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아프리카 시장 개척 교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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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아프리카 시장 개척 교류 본격화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14.07.2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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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가 최근 급성장하는 아프리카 시장 개척과 우호 협력 증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주요 공략 대상은 '아프리카의 진주'로 알려진 짐바브웨와 '동아프리카 관문'인 탄자니아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짐바브웨 중앙마쇼날랜드주와 우호 교류 협정을 맺었다. 협정식에는 홍준표 경남지사와 마틴 타파라 딘하 중앙마쇼날랜드주 주지사 일행 1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도와 중앙마쇼날랜드주는 협정서에서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인적·물적 자원의 왕래를 확대하고 생산·소비·투자 등 경제 전반에 걸쳐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두 나라 지방자치단체는 특히 통상·투자 확대와 함께 농·수·축산업, 관광 분야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중앙마쇼날랜드주 주민의식 개혁과 더불어 소득 증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새마을운동을 전파하고 보건·의료 등 인도적 부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 정보화 격차 해소에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두 지자체는 교류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 교환 근무도 추진하기로 했다. 중앙마쇼날랜드주 주지사 일행은 협정식 후 LG전자 창원공장, 경남도 농업기술원, 창원상공회의소, 마산자유무역지역 등을 차례로 둘러보고서 오는 31일 짐바브웨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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