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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이비티, 량미엔쩐社와 손잡고 중국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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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이비티, 량미엔쩐社와 손잡고 중국시장 본격 진출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6.08.04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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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이비티(대표 오상기)가 중국의 생활용품 전문 국영기업인 량미엔쩐社와 손잡고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아이비티와 량미엔쩐社는 생활용품의 제품개발 현황 등 기술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량미엔쩐社는 중국 광서성의 최대 상장기업으로 수십년간 치약 등 생활용품에서 중국시장을 선도해온 중국의 대표적 국영기업이다.

중국 500대 기업 및 10대 민족기업에 선정돼 2012년에 연간 치약 판매량 5억개를 돌파했고 중국내 호텔 치약납품 점유율이 70%에 이른다.

량미엔쩐社 관계자들은 지난달 18일 방한해 현대아이비티의 첨단 바이오기술과 이를 이용한 치약, 샴푸, 데오드란트, 크림 등 생활용품의 제품개발 현황에 대해 협의했으며 추후 개별 제품 개발과 마케팅 방안들을 대해 세부적으로 조율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2000년대 초반까지 20여년간 업계 1위를 지켜온 중국 량미엔쩐社가 현대아이비티의 첨단 바이오기술을 도입한 개량제품을 통해 중국내 치약의 최고 강자 자리를 다시 회복하고 샴푸 등 기존 생활용품 라인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오상기 대표이사는 "중국 생활용품 시장은 2018년 10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할 만큼 전세계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거대 시장이다"며 "한국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량미엔쩐과 공동으로 첨단 생활용품을 개발해 중국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아이비티는 출시한 비타민화장품 비타브리드가 첨단 바이오기술을 비타민C에 적용한 신물질로 피부에 바르면 비타민C를 12시간 이상 지속해서 피부에 전달하는 신개념 비타민C 제품이다.

비타브리드 C12 스킨은 최근 세계 3대 품평회로 손꼽히는 2016 몽드 셀렉션에서 화장품 분야 최고 영예인 그랜드 골드상을 수상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국제화장품원료사전 ICID에 등재돼 그 원천기술은 네이처(Nature)지와 앙게반트케미'(Angewandte Chemie)지 등 권위적인 학술지에도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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