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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 국비 4조 1736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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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 국비 4조 1736억 확보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16.09.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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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난달 30일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 2017년 정부예산안에 경남도 예산이 올해보다 1546억 원(3.8%)이 증가한 4조 1736억 원으로 사상 최대 국고예산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는 국고보조사업 3조 3623억 원, 지특회계사업(경제발전계정) 8113억 원을 합한 것이다.

정부예산에 반영된 도 주요현안 국고보조사업으로는 하수관거정비사업,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도시철도 양산선(노포~북정) 건설, 경남마산 로봇랜드 조성사업, 사천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등과 지특회계(경제발전계정) 사업으로는 동읍~봉강(국지도 30호선 등 11개 노선) 건설과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 항공·기계 주력산업 육성 지원 등 경남미래 50년 사업과 서부대개발을 가속화기 위한 사업이 반영됐다.

또한 정부에서 직접 경남도에 추진하는 국가시행사업인 함양~울산 고속국도 건설, 창녕~현풍 고속국도 대합 IC 설치, 거제~마산(국도5호선) 건설, 김해~부산 외곽순환 고속국도 건설 등 2조 7467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국고보조사업 세출구조조정, SOC사업 축소, 예산안 총 지출이 2.6% 증가하는 어려운 여건하에서 이룩한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하겠다.

그간 경남도는 2017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하여 연초부터 류순현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국고예산 확보 특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함과 동시에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국고예산 및 신규 국고사업 확보 대책’, ‘경남 미래 50년 전략사업 예산확보 추진 보고회’ 등을 개최하는 등 국고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달 19일에는 경남미래 50년 사업과 서부 대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새누리당 정책위원회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진데 이어 향후에도 당정협의회를 통해 2017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에 협조를 구하는 등 적극적인 국고예산 확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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