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보건소의 장애인 가족 화상진료 및 상담이 본격 실시되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화상진료는 의료접근성이 떨어져 재활치료와 상담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매달 강원도재활병원 과 연계, 시행하고 있다.
　환자가 병원을 찾지 않고도 온라인 화상통신기기가 설치된 장소에서 화상으로 진료와 처방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이 서비스는 등록 장애인 중 20명을 선정, 10명씩 격월 진료하며 거동이 가능한 대상자는 보건소에서,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는 직접 가정방문을 통해 진료한다.
　이와 함께 강원도재활병원 재활의학과전문의가 화상진료를 통해 재활상담 및 투약·운동요법 등을 처방해주며 운동처방에 따라 월 2회 보건소 재활사업전담 물리치료사가 대상자 가정을 방문, 관절구축 방지를 위한 상하지 운동치료 사후관리도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