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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내년 예산안 2조9435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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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내년 예산안 2조9435억 편성
  • 대구/ 신용대기자
  • 승인 2016.11.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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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2조9435억원 규모로 내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심의·의결을 요구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청은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2628억원(9.8%)이 늘었다.
시교육청은 계층 간,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전체 예산액 중 13.7%에 해당하는 4036억원을 편성했다.
올해보다 922억원 늘린 것으로 취약 지역 교육력 향상, 돌봄교실 운영, 교육비 지원 등에 쓴다.
안전한 교육활동을 위해 2244억을 들여 수상안전교육 확대, 찾아가는 안전체험버스 운영, 안전체험시설 구축 등에 나선다. 학교시설 내진보강, 석면시설 교체 등 노후 시설도 개선할 예정이다.
학교 기본운영비는 전년보다 358원을 늘린 2632억원을 편성해 학교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여건에 맞는 교육활동을 자유롭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학교 현장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사제동행 행복시간 운영, 학부모 상담주간 다과 준비, 스승의 날 '행복밥상' 마련 등에 48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밖에 일반 학교와 정규 교육과정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학생을 위해 대안교육을 활성화하고 위(Wee) 프로젝트 운영에 58억원을 편성했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내년에도 행복역량교육을 지속해 추진하고 학생 안전 보장, 교육격차 해소, 다양하고 자율적인 학교 교육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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