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거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정만 거진농협조합장)는 최근 임원선출과 운영세칙을 마련하고 지역복지 문제 해결사업에 나섰다.
　13일 군에 따르면 먼저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첫 사업으로 저소득 여학생 20명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한 ‘Magic Day 돌봄사업’을 추진했다.
　두 번째 는 조리가 어려워 식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노인과 장애인 등 저소득 가구의 식사환경 개선을 위해 ‘희망 해드림 운영(반찬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희망 해드림 운영’ 사업은 균형 잡힌 한 끼 식사가 보약이 될 수 있도록 4~5일정도 분량의 밑반찬을 매주 1회 전달하며 말벗 서비스도 제공, 건강하고 깨끗한 식사환경과 건강관리를 돕는다.
　이번 사업은 거진성결교회 반찬통 후원과 거진중앙교회의 반찬조리 노력봉사 등 지역사회 자원의 나눔 활동 과 함께 추진, 반찬을 매주 월요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수혜자의 안부 확인 등 정서함양도 지원한다.
　‘Magic Day 돌봄사업’과 ‘희망 해드림 운영사업’은 거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허브화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을 통해 6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