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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경기' 프로젝트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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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경기' 프로젝트 앞당긴다
  • 수도권취재본부/ 김창진·최승필기자
  • 승인 2016.11.1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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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가 미세먼지 배출량을 오는 2020년까지 3분의 1 수준으로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알프스 프로젝트’ 실현의 일한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을 대규모로 구축한다.
 도는 14일 오후 3시 굿모닝하우스에서 한국전력공사와 KT, 포스코ICT, 대경엔지니어링, 보타리에너지, 시그넷시스템, 중앙제어, 피에스텍,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등 9개 전기차 충전사업자와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 및 빅데이터 구축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알프스 프로젝트의 세부대책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인프라를 구축, 친환경 전기차 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9개 충전사업자는 도내 전기차 충전시설을 적극 확충·운영하고 충전소의 위치 정보를 도에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이에 따라 충전소 위치정보로 빅데이터를 구축, 도민에게 제공하는 한편, 충전소 추가건설 대상지와 행·재정적 지원을 실행한다.
 충전소 설치지역은 전기차 시범단지, 공영주차장, 공공청사 등 공공시설과 공동주택, 대학교, 쇼핑센터, 대형건물 등의 민간시설을 포함한다.
 현재 도내 전기차 충전시설 수는 급속충전소 56개소, 완속충전소 79개소로, 도는 2020년까지 급속충전소는 10배인 560개소로, 완속충전소는 160배인 1만2626개로 각각 늘릴 계획이다.
 도는 전기차 충전시설 인프라 구축에 따라 도내 전기차 증축대수에 대해 2020년까지 자동차 신차등록 대수의 10% 정도인 5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건 도 환경국장은 “앞으로 전기차 충전서비스제공사업자와의 실질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도민이 전기차를 구매하는데 충전문제가 장애요인이 되지 않도록 충분한 충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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