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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섬 송년공연예술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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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섬 송년공연예술제 개최
  • 남해/ 박종봉
  • 승인 2016.11.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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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따뜻하고 풍성하게 만들 2016년 남해섬 송년공연예술제가 오는 1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경남 남해군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 실험극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송년공연예술제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5편의 연극이 엄선됐다. 각 2회씩 총 10회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오는 19일과 20일 개막작으로 극단 가마골 ‘서툰사람들’이 무대에 오르며, 오는 26일과 27일에는 90년대 IMF이후 몰려온 사회적 어려움 속에서도 사랑과 우정은 계속 꽃피운다는 휴먼드라마인 ‘회상’을 연극공연으로 감상해 볼 수있다.

 

이어 내달 3일과 4일은 러시아의 거장 안똔 체홉의 극단적인 사실주의 고전인 ‘바냐삼촌’이 극단 애플씨어터의 연극으로 찾아오며, 10일과 11일에는 드라마팩토리의 연극 ‘다시뛴다’가 무대에 오른다.

 

내달 17일과 18일에는 극단 창작집단 양산박의 아동극 ‘바보이반’이 송년공연예술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개막작인 ‘서툰사람들’은 영화감독이자 극작가인 장진 작가가 그려내는 도시 속의 우스꽝스런 낭만과 역설을 관객에게 연극적 재미로 보여주는 사랑학 개론이다. 달콤한 낭만적 감각의 연극을 만나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2016년 남해섬 송년공연예술제는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과 아름다운 감동을 남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군민과 관광객들이 남해섬이 마련한 5가지 선물과 함께 가슴 따뜻하고 풍성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송년공연예술제의 입장료는 일반 3000원, 청소년과 군인 2000원, 어린이는 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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