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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중계동 유명 학원 수강권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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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중계동 유명 학원 수강권 무료 제공
  • 백인숙기자
  • 승인 2016.11.18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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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부터 각 동 주민센터에서 신규 대상자 200명에 대한 수강신청 접수

-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 5개 과목의 수강료 100% 무료 지원

- 올해 200명의 수강생에게 연간 9억원 상당 학원비 지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저소득가구 청소년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노

 

원 Dream! 희망 Study!'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희망 스터디’ 사업은 지역의 사설학원과의 협약으로 저소득계층의 학생들이 학원수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구는 21일~25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신규 대상자 200명에 대한 수강신청을 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80% 이하의 저소득 계층 초·중·고등학생으로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예비 5학년부터 신청가능하다.

 

구는 협약에 따라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 5개 과목의 수강료를 100% 무료 지원할 예정으로, 수강을 원하는 학생은 단과반 또는 종합반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접수 후 내달 19일~23일까지 ‘노원드림 희망스터디 운영위원회’에서 지원 대상자를 심사선정, 지원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80개의 사설학원은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무료학원 수강증’을 발급해 보습학원 참여를 확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올해의 경우 200명의 수강생에게 연간 9억 원 상당의 학원비를 지원했다. 구는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노원구 학원연합회에게 무료 수강료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저소득 학생들이 부모님의 경제력과 가정형편에 관계없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희망 스터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교육 양극화 해소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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