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보건소(소장 이심옥)는 21일 ‘우리마을예쁜치매쉼터’ 어르신 시화전시회를 가졌다.
보건소에서는 2014년부터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미술·음악·신체활동 등 다양한 인지기능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왔으며 2016년도에는 청춘학당 3개소와 예쁜치매쉼터 15개소를 대상으로 한글교실, 글짓기 수업을 확대 운영했다.
어르신들의 잠재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글짓기 수업을 통해 한편의 시에 어르신의 살아온 삶을 진솔하게 담은 시집(인생보따리)을 발간하게 됐고 시화전시회는 이를 기념하기 위함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 시집이 본인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귀한 자산이라며 이 놀라움이 매년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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