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경찰서는 송년회, 성탄절행사 등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교통무질서 예방을 위해 내년 1월 31일까지 상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 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인천지방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11.7% 감소했으나 음주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 대비 50% 증가추세를 띄고 있어 음주운전은 여전히 심각한 피해를 남기고 있다는 것.
이에 남부경찰서는 특정 시간과 장소 구분 없이 상시로 움직이는 ‘스팟단속’과 출근시간 숙취운전 단속으로 언제든지 음주단속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릴 방침이다.
한편 박달서 남부경찰서장은 “음주운전을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로 인해 선량한 시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번 실시되는 특별단속 취지대로 상시단속을 적극적으로 펼쳐 연말연시 음주로 인한 사고예방에 모두가 힘쓸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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