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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국회의원, 강북구 삼각동 중입배정문제 해결 위해 교육장과 면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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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국회의원, 강북구 삼각동 중입배정문제 해결 위해 교육장과 면담 실시
  • 백인숙기자
  • 승인 2016.12.18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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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강북을) 국회의원(사진 왼쪽 가운데)은 14일 삼각산중입배정문제로 성북강북교육지원청과 면담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안성철 교육장, 나진기 교육지원국장, 강동호 행정지원국장, 김정봉 행정지원과장, 장종만 학생배치담당과장, 최선 더불어민주당 강북을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삼각산중학교는 1만세대 이상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내의 유일한 중학교로, 해마다 중입배정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동일 학군내 다른 중학교에서는 입학생수가 줄어드는 추세이나 삼각산동의 경우 중입배정인원이 학교시설을 초과, 학교 옆에 거주하고 있어도 다른 중학교로 배정받는 경우가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불만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박용진 의원은 교육청과의 면담에서 삼각산중학교의 신입생배정현황과 삼각산동 중학교 입학생 배정진행사항, 입학생배정 등을 검토했다. 

또 이날 면담에서 교육청 관계자는 삼각산학교 측이 각종시설(화장실, 음수대, 보건실, 식당) 절대부족과 교사업무 가중, 피로도 누적, 학생1인당 점유공간 부족으로 인한 심리적 부담감, 학생 수 과다로 인한 교육여건 악화 등의 이유로 전원배정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용진 의원은 이날 해마다 달라지는 중입배정 기준으로 학교와 학생, 학부모가 모두 고통 받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중입배정의 원칙을 확립할 수 있도록 일단 2017학년도 중입배정학생은 전원 배정하고 이후부터는 교육지원청, 강북구청, 국회의원, 시구의원, 학부모 모든 구성원이 중입배정의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대협약을 맺을 것을 제안했다. 또 같은 학군인 미양중학교 발전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하도록 함과 동시에 과밀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차등 지원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북교육청은 중입배정원칙을 위한 대협약제안에는 적극 동의했으며 2017학년도 중입배정 학생들이 최대한 삼각산중학교에 배정되도록 학교 측을 설득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한편 박 의원은 삼각산동 중입배정과 관련, 서울교육감 면담을 위해 서울교육청에 삼각산동 중입배정현황과 요구를 전달했으며 강북성북교육지원청 면담을 시작으로 삼각산 중학교 면담, 학부모와의 대화 등을 통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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