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35호선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목계리에서 성산면 금산리를 연결하는 왕산성산 국도개량공사(L=11.30km) 구간이 22일 개통돼 강릉에서 태백·정선으로 가는 길이 빨라졌다.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전만경)은 국도 35호선 왕산 성산 국도개량공사를 완료하고 12월 22일 개통식을 거행했다.
　이 구간에는 교량 5개소와 터널 1개소, 교차로 5개소가 신설됐다.
　총사업비는 564억 원이며 2008년 12월 착공해 약 8년여 동안 연인원 1만 8000여 명과 장비 8000여 대를 투입했다.
　공사 전 구불구불한 도로선형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으나 이번 도로개통으로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하게 돼 지역 간 균형발전 및 국도의 간선기능 제고에 큰역활을 담당하게 됐다.
　특히 통행차량의 원활한 소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의 편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