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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것이 더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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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것이 더 위험하다
  • 박기준 강원 양구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경감
  • 승인 2016.12.26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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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갑자기 튀어나오는 보행자와 동물들, 그리고 문득 찾아오는 졸음까지 야간에는 어두워서 보이지 않을 뿐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그래서 더욱 힘들고 피곤하며 어려운 것이 야간운전일 것이다. 이런 야간운전시 교통사고를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야간에는 시각 정보가 줄어들고 전조등 불빛을 쫓아 운전하게 되므로 시야가 단초로워진다. 이로 인해 속도감이 둔해져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과속을 하게 된다. 지난해 야간 과속운전으로 사망한 사람수는 110명으로 주간 과속운전으로 사망한 사람 56명보다 2배가량 많았다는 통계를 본적이 있다. 

야간 운전시에는 마주 오는 차량 전조등 불빛에 눈기능이 저하되는 현상을 주의하고 다른 운전자를 위해 불법 HID전조등을 장착해서는 안될 것이다. 또한, 보행자나 야생동물을 잘 살펴 방어운전하고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운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그리고 야간에는 차대 사람 교통사고가 많이 일어난다. 운전자도 안전운전 해야 하지만,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보행자도 방어보행을 해야 할 것이다. 당연히 무단횡단은 하지 말아야 하고 밝은색 옷을 착용해야 하며 부득이 야간에 보행해야 할 일이 많다면 신발에 야광스티커를 부착해 자신의 위치를 운전자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도 현명한 방법일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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